“반려동물이 죽으면 어떻게 해야하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둬야할 점.

‘반려동물이 죽은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 곁에 있는 오랜 반려자, 반려동물

반려동물은 아주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져 왔다. 여기에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도 과거보다 훨씬 높아짐에 따라 가까이 두고 귀여워한다는 ‘애완’ 동물에서 짝이 되는 동무, 동반자라는 의미의 ‘반려’ 동물이 되었다. 1인 가구나 딩크족의 증가 또한 이러한 경향을 불러오는데 기인하기도 했다. 물론 유기동물 문제 등 책임감이 없는 행동이 하는 이들도 결코 적지 않는 것이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도 많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의외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고려하지 않으려는 부분, 바로 ‘반려동물의 죽음과 그 처리’이다. 대게 많은 키우는 반려동물들은 10년에서 길면 20년 가량의 인간에 비해 짧은 수명을 가지며 당연히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그들의 죽음과도 맞닥뜨릴 각오도 해야한다는 것과 같다. 다만 상당수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대처법에 알지 못하거나 알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나의 반려동물이 죽게 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반려동물을 보내기 전 알아둬야할 점

씁쓸하지만 우리나라의 ‘폐기물관리법’상 반려동물의 시체는 ‘폐기물’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된다. 단 임의로 투기하거나 매장, 소각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정해진 장소에서 처리해야 하며 인근 야산이나 사유지 매장 역시 불법으로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다른 방법이며 점차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사설장례시설를 통한 ‘반려동물 장례’다. 반려동물의 사후에 장례시설에 연락하여 상담을 한후 시설을 찾아가 장례절차를 진행한다. 장례절차는 사람과 유사한데 우선 사체를 옮기고 염습작업을 진행하고 입관한 다음, 반려동물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는 추모의 시간을 가진 후에 화장 절차를 밟는다. 이후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자택에 가져가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봉안당에 안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 업체에 따라서 반려동물을 유골을 가공하여 악세서리로 만드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용은 장례동물의 무게, 서비스, 유골함, 수의에 따라 대게 20만원에서부터 다양하다.
 

만약 당장 장례시설에 찾아갈 수 없거나 찾아가려는 시설의 운영시간이 맞지않아 장례를 미뤄야할 경우에는 우선 큰 수건 등으로 사체의 몸 전체를 감싸주자. 사후 압력상승으로 인해 분비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얼음팩 등을 통해 사체의 온도를 낮은 온도로 유지시켜 부패를 막도록 하자. 다만 보통 사망 후 48시간 이내에는 부패가 심하지 않으므로 장례를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준비하여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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