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성숙함에 고결한 아름다움을 담다 《 실버 한복 패션쇼》

지난 부산 벡스코에서는 6월 28일에서 30일까지 메디부산 2018 시민건강 박람회와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등의 행사가 동시에 개회되었다. 수 많은 기업의 참가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 예방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관람객 중에서는 행사의 취지에 걸맞는 시니어 세대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3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가지각색의 부대행사 또한 진행되었는데 이 중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것이라 한다면 바로 29일에 진행된 ‘실버 한복 패션쇼’일 것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패션쇼는 안현주우리옷 대표인 안현주 한복 디자이너의 의상과 중·노년 패션모델 봉사단체 ‘원더풀 라이프’의 회원들과 ‘심엔터’의 모델들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 졌다.
 




 
이 날 가장 주목한 부분 중 하나는 평균 나이 67세의 모델들의 주축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원더풀 라이프는 순수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실버 패션쇼에서도 재능 기부와 열정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원더풀 라이프의 전영애 회장은 약 30년 간 주부로만 살아오다 인생 후반부의 자신을 삶을 살아보기 위해 보게된 실버모델 오디션의 합격으로 패션모델로서의 삶을 시작했으며 이 후 일회성 활동만을 하는 것이 아쉬워 원더풀 라이프를 창단하여 중·노년 패션모델의 꿈꾸는 이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줄곧 활동을 이어왔다고 한다.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품격있고 우아한 인생의 후반부를 같은 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인 바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쇼에서는 심엔터의 전문 모델들도 참여하여 신구 세대의 조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패션쇼의 후반부에는 전통무용인 부채춤 공연도 진행되었으며 패션쇼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든 모델들의 워킹으로 대미를 장식하였고 관람객들의 성원과 박수 또한 이어졌다.
 



 
우리 한복의 고결한 아름다움과 함께 실버모델들의 품격있고 당당한 아름다움으로 꾸며진 이번 패션쇼는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펼쳐내었다는 점과 평균 67세의 모델들이 가진 성숙함과 여전히 아름다운 그들의 멋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진 패션쇼이자 이번 전시회에서 걸맞는 패션쇼가 아니었나 싶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