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나타나는 증상인 ‘딸꾹질’이 멎지 않는다면?


 
딸꾹질은 왜 발생하는걸까?

우선 딸꾹질은 우리가 호흡하도록 돕는 근육인 횡격막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증상이다. 횡격막이란 가슴과 배를 구분하는 부분에 있는 근육으로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에 우리가 쉽게 숨을 쉴 수 있는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그런데 간혹 우리 몸은 갑작스런 상황이나 심리적 혹은 신체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인 고장이 나기도 한다. 특히 심리적 긴장 상태에 놓이거나 깜짝 놀랐을 경우가 그렇다. 이때 그 영향으로 횡격막과 호흡을 관리하는 근육이 수축되어 의지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경련 상태가 나타나는데 이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그로 인해 긴장된 성대가 좁아지거나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가 나게 된다. 바로 이런 증상이 ‘딸꾹질’이다.
 
 

 
신경쓰이는 딸꾹질을 멎게하려면?

딸꾹질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호흡이나 활동에 큰 지장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증상이 멎게 된다. 다만 워낙에 번거로운 신체 증상인 만큼 우리는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갖은 방법은 동원하게 된다.

숨 참기, 깜짝 놀라게 하기 그리그 물 많이 마시기 등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입에서 입으로, 요즘에는 TV나 인터넷 등의 매체로도 전달된다. 실제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차가운 물을 많이 그리고 빠르게 마시게 되면 차가운 물이 식도로 넘어가면서 미주신경과 횡격막을 자극하여 이번에는 반대로 딸꾹질을 멈추게 해준다. 반면 따뜻한 물은 다소 자극이 덜해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한다.

그 밖에도 귀를 잡아당기거나 혀를 잡아당기는 등 꽤나 많은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강제로 무리하게 멎게끔 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니 과도한 방법은 지양하도록 하자.
 
 

 
딸꾹질이 전혀 멈추지 않는다면?

만약 딸꾹질이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난치성 딸꾹질’일 가능성이 높다. 난치성 딸꾹질 증상이 보이는 경우라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해 볼 필요가 있다.

난치성 딸꾹질의 경우 횡격적의 일시적 고장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종양, 위암, 뇌출혈 등의 중증 질환이 딸꾹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딸꾹질만으로는 정확한 증상을 알 수 없고 단순히 자가 진단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치료나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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