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에서 이룬 꿈의 이야기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내 인생의 후반전, 다시 봄날이 왔다.


《문영숙 작가 첫 수필집 –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2004년 중편동화 ‘엄마의 날개’로 푸른 문학상과 2005년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으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 문영숙 씨의 첫 자전 수필집이다.
 
1953년생인 그는 다른 이들이라면 빛났을 소녀 시절에 소녀 가장으로서 가난과 싸우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새 학기 책을 물려받지 못해 ‘책 없는 문영숙’이라 불리며 중등과정인 고등공민학교를 끝으로 배움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 결혼 후에도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7년간 치매를 앓는 시모를 병간호하며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왔다고 한다.

그 후 줄곧 전업주부로서 살아온 그가 쉰이라는 삶을 넘어서야 겨우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고 거기에서 가족에게 헌신만 해왔던 자신에게서 벗어나 반대하는 남편과 숨바꼭질하며 바라왔던 배움을 기쁨을 알게 되고 소설, 시를 쓰며 창작을 배웠고 대입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을 다니며 작가라는 두 번째 인생을 보내고 있다.
 

 
수필집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인생 전반 절망과 고난의 역경을 겪으며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운 그이지만 그만큼 더 아름답고 더 진한 향이 나는 그의 인생을 보여준다.

그는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역사동화 작가이자 코리안 디자스포라 불리며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를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왕성한 저작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 문영숙 씨 삶의 전반전이 치열한 현실 속에서 버티며 살아온 시간이라면 인생 후반전은 다시 배움을 통해 자신을 찾고 꿈을 이뤄가기 위해 도전기이다. 두 번째 인생에서 본인의 꿈을 찾아간 그는 독자들에게 혹은 우리에게 “절대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관련기사 ─ 많은 이들이 꿈꾸는 인생 후반기의 일할 자유, 앙코르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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