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의 형태 《쫌 앞서가는 가족》

고령화 시대, 고령사회 주거 문제
다양한 공동체 주거와 50+를 위한 노후 주거 제시

 

〔행복한 이모작 학교 3 ─쫌 앞서가는 가족 – 시니어 공동체 주거를 생각한다 / 저자 – 김수동〕
 
 

 
나를 중요시하는 ‘요즘’ 이야기

1인 가구, 욜로족, 딩크족, 비혼, 졸혼, 핵가족 그리고 고독사. 이른바 ‘요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행태를 이야기하자면 그렇다. 여럿이서 [함께] 즐겼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의 행복이나 가치관을 보다 중요시하고 이를 추구하기 위한 투자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비단 젊은 세대에서 나타는 것은 아니다. 중장년층에게도 자신의 인생을 찾으려하는 흐름이 분명하게 보이는데 다시 절차나 과정이 복잡한 황혼이혼보다 졸혼을 선택하고 다소 소극적이었던 외부활동 성향에서 새로운 지식을 쌓거나 재취업을 위한 활동 혹은 배낭여행 등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를 캐치해 여러 부처나 기업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1인 가구의 증가와 핵가족화의 심화로 인한 사회문제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매 년 고독사로 사망하는 사망자의 수치는 늘아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부처에서도 대책 마련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쫌 앞서가는 가족’

이런 요즘 ‘쫌 앞서가는’ 듯한 가족이 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구성의 10세대가 모인 공동체 주택 ‘여백’이 바로 그 예다. 행복한 이모작 학교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쫌 앞서가는 가족’의 저자인 김수동 씨가 공통체 주택으로 딱히 혈연이나 특별한 관계로 구성된 이들은 아니지만 여백 안에서 입주민들끼리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때로는 가족처럼 의지하며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쫌 앞서가는 가족’은 여백 안에서 실제로 저자 김수동 씨가 공통체 생활을 이루며 경험하고 연구한 내용과 현실적인 고민을 책 안에 고스란히 펼친 것으로 ‘시니어 공동체 주거를 생각한다’는 부제가 말해주듯 단순히 같이 산다는 공동체 주거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노후 주거와 앞으로의 삶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공동체 주거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인지, 공동체 주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자신의 삶을 지키가며 함께 나누는 삶이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아끼며 투자하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보다 의미있는 인생 후반기의 삶을 위해서는 타인과의 교감과 함께 그 안에서 스스로의 ‘역할’로 존재의 이유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삶 속에서 ‘어디서’ , ‘누구와’ ,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는 분명 본인 스스로가 결정할 일이다. 다만 자신의 삶을 추구하는 한편 이제껏 나눠본 적 없는 다른 누구가와의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고민하고 한 발 내딛고 싶은 이들이 찾고 싶은 해답을 찾는데 약간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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