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 꿈을 꾸는 ‘실버 바리스타’, 카페 지브라운을 아시나요?

인생 후반, 일하는 즐거움을 꿈꾸다.
은빛 청춘들이 만드는 실버카페 ‘카페 지브라운’


출처 – 인천항공공사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아직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많은 그들이건만 실상 그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소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이 느릴지는 몰라도 인생 후반, 인생 2막의 활기찬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대책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전국 각 시·도 공공기관이나 시설에서는 60세 이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과 교육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인천시에서는 독특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설립한 실버카페 ‘카페 지브라운’으로 현재 지역 내에서 많은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카페 지브라운’은 인천시 남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2013년 6월 청운대 인천캠퍼스 내의 청운대점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바리스타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2인 1조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실버카페로서 최근 1월에는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새로운 지점이 개점하였다.
 
특히 인천공항점은 인천시뿐만이 아닌 인천공항공사, CJ푸드빌㈜의 기업 협력을 통해 개점하였으며 기존의 공공기관의 일자리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맹점 등 여타 다른 식음 업체들과 경쟁해야 하는 인천공항에 있는 것과 전국 최초의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의 연계로 운영되는 실버카페라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장소와 4천만 원의 후원금을, CJ푸드빌㈜에서는 매장 시설과 교육지원을 위한 1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한다.
 
카페 이름 ‘카페 지브라운(Kaffee G.Braun)’은 Coffee의 독일어인 ‘Kaffee’이며, 마른 잎 빛의 황갈색을 의미하는 ‘Gelb Braun’을 결합으로 ‘새로운 인생이 출발하는 카페’를 의미한다고 한다.

‘카페지브라운’의 큰 매력은 실버 바리스타의 열정과 친절함도 있지만 착한 가격과 맛도 있다. 평균 2,000원 – 3,000원대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으니 ‘은빛 커피’의 맛과 그들의 열정을 마주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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