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꿈꾸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 소확행

새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꿈을 품는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거나 시작하며 꿈을 이루거나 행복을 좇기에도 적절한 시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2017년 한 해에도 다양한 신조어와 삶의 방식이 생겨났다. 개인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이들 ‘혼족‘의 증가와 그들이 소비 행태인 ‘1코노미‘나 한 번뿐인 인생, 현재를 즐기며 살자는 ‘욜로 (YOLO-You only live once)‘와 같은 많은 사람의 가치관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키워드와 소비 트렌드가 대두한 한 해였다.

2018년, 주목할만한 새로운 키워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상 속에서 찾는 행복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간한 ‘트렌드코리아 2018’에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소확행(小確幸)“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였다.    소확행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90년대에 발간한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도 등장한 말로 행복을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이라 말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이처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의 행복함을 일컫는데 이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육아, 등 지친 삶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지려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것 아닐까.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

소확행을 추구하는 이들은 이상보다 실리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을 보이는데 비싼 음식점에 가는 것보다 저렴하지만 호화로운 음식을 사서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와 함께 즐기거나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보다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그러한 것들을 SNS나 블로그 등에 담아내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국내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미국 브루클린에서는 `100m 마이크로 산책(Micro Walks)가 유행하고 있다.    100m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아주 작은 변화를 매일매일 담아내고 관찰하는 ‘작은 탐험’ 혹은 ‘현미경 탐험’이다.    어제의 풍경과 오늘의 풍경 변화를 찾고 소소한 즐거움을 느낀다.
 
 

 
프랑스에서는 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조용한 삶을 즐기는 ‘오캄(au calme)-한적한, 고요한‘, 스웨덴에서는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의미를 가진 ‘라곰(lagom)‘으로 화려한 삶을 살기보다 소박함으로 공간을 채우는 것을 추구하며 덴마크의 ‘휘게(Hygge)-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처럼 아늑한 소파나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행복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등 언어나 문화는 다르지만, 나라마다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이들이 많고 점차 늘어나고 있다.
 
 

 
행복의 가치는 저마다 다르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We cannot be happy every day, but happy things happen every day!)”

영국 작가 A.A. Milne의 작품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에서 나온 말처럼 반드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행복을 놓칠 필요도 즐기지 않을 필요도 없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이를 삶의 원동력이나 새로운 목표나 꿈을 만들어 내는 촉진제로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걱정 말고 부담 없이 즐기자,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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