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2017 연말정산’ 딱 10가지만 알고 가자

 

연말정산 시즌 , 국세청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 서비스 시작

국세청이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택스사이트에 접속한 뒤,  전년도 금액으로 채워진 공제항목을 올해 사용액으로 수정하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하는 연말정산은 공제항목도 매년 다양하게 바뀌기 때문에 할 때마다 헷갈리 수밖에 없다.  더 낸 세금이 있다면 환급을 받고 덜 낸 세금이 있다면 추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13월의 월급이 될지 13월의 세금 폭탄이 될지 잘 알아야 하는 법.

 

하지만 이게 다 무슨 말이야?  너무 어려운 연말정산

연말정산의 핵심은 ‘세액공제’‘소득공제’이다.  이 두 개념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액공제는 납세자가 직접 내야 할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고,  소득공제는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에서 해당 금액만큼 공제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과세 대상 소득이 총 5천만 원인 사람이 있다.  내야 할 세금은 100만 원 정도 된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10만 원을  ‘세액공제’ 받는다면,  총 세금 100만 원에서 10만 원이 공제되어 90만 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또,  총 5천만 원 중에서 2천만 원을  ‘소득공제’ 받는다면 공제 받은 2천만 원을 제외한 3천만 원에 대한 세금만 부과된다는 말이다.

이 개념이 이해가 되었다면  2017년 달라진 공제항목을 확인하고 챙겨야 할 서류도 함께 알아보자.

 

2017 연말정산,  올해 변경사항 10가지

 

1.  중고자동차 구매 소득공제
올해부터는 중고자동차를 구매했을 경우, 구매금액의 10%는 공제대상 사용금액에 포함된다.  신용카드로 구매했을 경우는 공제대상 사용금액의 15%,  현금으로 구매했을 경우 30%가 실제 감면 세액이 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했다면 10%인 100만 원이 공제대상으로 포함되고 그 15%인 15만 원이 실제 감면 세액이 되는 셈이다.

 

2.  의료비 세액공제
기존에는 15%를 공제받던 난임 시술비는 20%의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난임 시술비 자료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근로자가 직접 관련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3.  출생 입양 세액공제
출생 입양 관련 세액공제 금액이 확대되었다.  작년까지는 1명을 출생하거나 입양했을 경우 일괄적으로 30만 원을 공제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은 70만 원으로 변경된다.  자녀 수 1명 15만 원, 2명 이상 30만 원이 적용되는  ‘자녀 세액공제’와  ‘6살 이하 자녀 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4.  월세 세액공제 대상 확대
올해부터 배우자 직계존속(부모) 직계비속(자녀) 등의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월세도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또한,  공제 대상 범위도 주택의 범위에 고시원이 추가되었다.  단,  주민등록 주소와 임대차계약 주소가 일치해야 한다.

 

5.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축소
총급여액이 1억2천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3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축소되었다.  또한,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상인 경우도 3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축소된다.

 

 

6.  연금저축계좌 한도 축소
총 급여액이  ‘1억2천만 원을 초과하는 근로자’와  ‘종합소득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자영업자’의 연금저축계좌 공제대상 한도액이 4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축소되었다.  IRP 계좌(개인형 퇴직연금) 는 소득공제 한도가 700만 원 그대로이니 노후를 준비하며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IRP 계좌에 가입해야 한다.

 

7.  안경. 교복 영수증 챙기기
안경,  콘택트렌즈,  보청기,  교복,  체육복,  취학 전 아동 학원비 등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아 직접 증빙서류나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한다.  종교단체와 정당 정치인에 대한 기부금도 기관에서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8.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소득세 감면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면 취업 후 3년 동안 소득세의 7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취업 다음 달 말일까지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9.  교육비 세액공제 확대
초중고 현장 학습비를 연 30만 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학자금대출의 원리금 상환액도 교육비에 추가되어 상환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생활비대출금과 연체금은 제외된다.

 

10.  근로자 월세 세액공제
연봉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이 기존 10%에서 12%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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