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주)로하, 복지관에서 ‘장수사진 촬영봉사’

“어르신,  장수사진 찍고 오래오래 사세요~” 

지난 11월 29일,  부산의 IT 스타트업  ‘로하’는  ‘모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자 장수사진 촬영 봉사에 나섰다.  이 봉사는 사진관에서 비싸게 찍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어르신을 위해 분기마다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단순한 촬영뿐만 아니라 사진 인화까지 전부 무료로 해주는 덕에 인기가 많다.  이날은 평소보다 더 많은 50여 명의 어르신이 관심을 가져 촬영장소와는 별도로 임시 대기실을 만들기도 했다.

로하 직원은 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어르신의 머리 손질과 옷매무새를 잡아주며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한 사진은 직접 보정 후 액자에 담아 선물처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라 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꽃단장하고 활짝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며 로하의 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장수사진을 찍은 어르신은  “평소에는 안 입던 한복도 곱게 차려 입고 왔다”며  “젊은 사람들이 싹싹하게 잘 하는 걸 보니,  사진도 분명 잘 나올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로하는 부산시에 있는 여러 복지관뿐만 아니라 시낭송협회,  세우문화답사회,  부산IN신문의 시니어기자단 등과 연계하며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이 만든 음성 메신저 앱 ‘캣차’는 간편한 터치로 목소리 위주로 대화가 가능해 시니어의 큰 관심을 끄는 중이다.  현재는 블루실버(58년생 전후)세대와 시니어를 위해  ‘소통하는 SNS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어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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