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안 나는 인종은 ‘한국인’

외국인을 많이 만나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외국인에게 특유의 몸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시아인을 제외한 전 세계 사람들은 몸에 냄새가 나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대부분 외국인은 데오드란트를 생활용품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 필수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물품 중 하나다.

이에 관련해 의문을 갖는 한 외국인의 질문이다.

“우리 엄마는 한국인인데 데오드란트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안 쓴데요. 전 한국 혼혈에다가 한국 음식도 먹는데도 데오드란트가 항상 필요해요.  왜 한국인은 데오드란트가 필요 없는 거죠?”

데오드란트의 사용이 일상화된 외국인이 한국인은 쓰지 않는다니 의문을 품을 수 밖에. 반대로 한국인은 ‘안 나는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향기를 내기 위해 향수를 뿌리지만 외국인들은 몸냄새를 감추기 위해 겸사겸사 데오드란트나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은 몸냄새와 유전자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ABCC11’ 이라고 불리는 유전자는 ‘G유전자’와 ‘A유전자’로 나뉜다고 밝혔다. G유전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반대로 A유전자를 더 많이 가질수록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 유전자는 인종마다 차지하는 비율이 다르며, 두 유전자의 비율에 따라 크게 GG타입과 GA타입, AA타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GG타입에 가까운 유전자는 주로 흑인이나, 백인, 유럽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GA타입이나 AA타입으로 갈수록 아시아인에게 나타난다.아시아인 중에서도 한국인은 100%의 AA타입의 유전자이다.  전 세계 인종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에게 몸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유전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한국인이라고 전혀 냄새가 안 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주변 지인들 중에 겨드랑이에 땀이 많거나 유독 몸에 냄새가 심한 사람이 한둘은 봤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 청결하지 못한 위생상태나 액취증의 원인이 크다.

 

또 한 가지 차이점을 보자면 한국인은 귀지의 형태도 서양인과 다르다.

귀지는 외부로부터 균을 막아주며 귓속에 있는 각질과 땀이 뭉쳐져 만들어진다. 한국인의 귀지는 건조하고 마른 귀지이고 서양인은 콧물과 같이 끈적한 습식 귀지를 가지고 있다. 이 차이 역시도 앞서 말한 유전자와 관련이 있으며 귀지 형태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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