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아이폰X’ 공개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에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X와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를 선보였다. 아이폰 X의 발음은 ‘엑스’가 아닌 ‘텐’으로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로마의 숫자표기법 10을 ‘X’로 나타낸 것이다.

 

무엇이 달라졌나? 기존의 아이폰과는 크게 ‘3가지’로 달라진 점을 볼 수 있다.

홈버튼과 디스플레이

이제는 홈 화면으로 가기 위해 홈버튼 클릭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 한 번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기존의 홈버튼 자리가 사라졌기 때문에 기기 전체가 화면 디스플레이로 바뀐 셈이다. 고해상도 및 밝기와 더 넓은 색상 영역의 지원을 지원하고 정확한 색감을 구현하며, 함께 공개된 아이폰 8의 명암비는 ‘1,400 대 1’인 반면, 아이폰 X는 ‘1,000,000 대 1’로 압도적인 명암비를 자랑한다. 또한, ‘True Tone’ 기술은 화이트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주변 조명의 색온도와 일치시켜 눈의 피로감을 줄어들게 해준다.

 

Face ID 기능 (안면 인식) 

홈버튼이 없으므로, 기존의 ‘지문인식 Touch ID’을 대신하여 더 간편하고 안전한 ‘안면 인식 시스템인 Face ID’기능이 탑재됐다. Face ID는 철저히 본인의 얼굴만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며, 모자와 안경을 착용했을 시에도 따로 벗을 필요 없이 인식 된다. 또한 사람의 시선도 인식하여 기기를 볼 때만 알림과 메시지의 내용을 표시해주고, 스크린의 텍스트를 읽는 동안은 화면이 켜진 상태로 유지되며, 사용 중일 때는 알람 또는 벨 소리의 음량이 자동으로 낮춰진다.

 

무선 충전 기능

아이폰8과 함께 아이폰 X는 호텔, 카페, 공항과 같은 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Qi 무선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별도의 패치와 케이스와 같은 장치 없이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는 이미 2년 전에 ‘S6시리즈’부터 이 기능을 탑재했던 점을 보아 경쟁사보다 한 발짝 느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애플은 내년에 2~3개 정도의 기기를 동시에 무선 충전 시킬 수 있는 매트인 ‘AirPow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니모티콘의 등장과 함께 CPU, 전력효율, 듀얼 12MP카메라 등의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사실상 이렇게 새로 공개된 아이폰은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보긴 힘들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만큼 출시 날짜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이폰이 역대로 출시된 시기를 참고하면, 아이폰8과 8 플러스는 10월 말, 아이폰 X는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지 제공 및 내용 참조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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