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트렌드①] 엄마 아빠! 내 ‘최애’ 강다니엘을 소개할게

엄마, 아빠 이것 좀 들어봐. 딸이 지금 사랑에 빠졌단 말이야. 상대는 좀 유명한 녀석인데, 착하고 잘생겼어. 아 물론, 만나 본 적은 없지만 말야.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나 지금 아이돌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걔 이름은 ‘강다니엘’이야. 외국 사람은 아니고,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야. TV에서 처음 봤는데, 자기 보다 나이가 적은 동생들을 어찌나 그렇게 살뜰하게 챙기던지, 다정함에 반했어. 아빠도 엄마한테 엄청 다정하잖아. 그래서 내가 쉬는 시간에 이것 저것 검색해 봤는데, 얘가 정말 괜찮더라.

일단,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잘해. 아이돌이 직업이다 보니까 춤추고 노래하는 일이 자기 일인 거잖아. 춤을 보면 동작 하나 하나를 공들여서 해석하고,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어.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157만 8837표를 득표해서 1등도 했어. 또, 춤 출 때는 늘 행복해 보이는 게,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 22살 밖에 안됐는데, 벌써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것 같아. 배울 점도 많은 친구야.

 사진=워너원 공식 SNS

얼굴은 말 할 것도 없이 잘생겼고. 딸 눈 높은 건 다 알잖아? 웃는 게 참 예뻐서 보고 있으면 행복해져. 얘가 자주 웃기도 하고 말이야. 그런데 자주 웃는 이유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고 싶어서, 매너라서’ 그렇데. 생각하는 것도 참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야. 가끔 엄마 아빠가 말 걸면 짜증만 내고 그랬는데, 이 말 듣고 많이 반성도 했어.

요즘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강다니엘 보면 힘이 나고 막 그래. 요즘 아침에 아빠가 안 깨워도 잘 일어나잖아. 매일 아침에 활력이 돌아서 그런 거야. 막 열심히 살고 싶다는 의지가 들어.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 말이야. 그래야 서울도 가고, 그래야 장학금도 받지.

엄마 아빠, 아이돌은 나한테 ‘좋은 친구’고 ‘활력’이고, ‘동기부여’야.
그래서 그런데, 다음 달에 워너원 콘서트 한번만 갔다 오면 안돼?

메인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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